모든 폐렴구균에 반응하는「종특이(Species-specific)단세포군 항체」가 국내 최초로 대구 가톨릭대학 예방의학과 서헌석 교수(그레고리오ㆍ39)에 의해 개발 생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2월12일 한양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에 발표된 서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폐렴구균에 대한 종특이 단세포군 항체의 생산과 임상적 응용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서 교수에 의해 개발된 종특이 단세포군 항체는 최근 페니실린에 저항하는 균주가 출현, 폐렴균에 의한 치료에 애로를 겪어오던 의학계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의료계는 폐렴구균의 감염진단을 현미경적 검사와 균 배양에 의존해와 정확도가 낮고 시간과 인력의 손실이 많았는데 서 박사가 개발 생산한 종특이 단세포군 항체는 균체의 신속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종특이 단세포군 항체가 국내 최초로 생산돼 폐렴 폐혈증 수막염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의 길을 열게됐다.
서 교수는 단세포군 항체의 종특이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검체에서 분리동정된 24개 폐렴구균에 대해 점상효소 면역측정을 한 결과 1백%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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