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회장=이관진, 지도=김인성 신부)는 제10회 (92년도) 가톨릭 대상 수상자로 「사랑부문」에 서윤범(로사리아ㆍ60세)씨 <사진 상> 「문화부문」에 한상호(비신자ㆍ57세)씨 <사진 하>를 선정했다.
한국평협은 2월9일 오전 11시 92년도 가톨릭 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박정훈 전임회장)를 개최, 사랑부문과 문화부문 수상자로 이들을 각각 선정하고 시상식은 오는 2월27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대강당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랑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윤범씨는 가톨릭신문 91년 12월8일자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여의도 차량질주 사건의 희생자인 윤신재군의 할머니로서, 손자를 잃은 슬픔속에도 용재군을 용서하며 신앙에 눈을 뜨게하는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사랑을 베풀어 온 주인공이다.
문화부문의 한상호씨는 가난 때문에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필생의 노력으로 모은 재산을 털어 한인고등학교를 세웠으며 자신의 전 재산인 신성자동차 정비공장(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을 학교운용 재원으로 선뜻 기증하는 사랑을 보여 주었다. 현재 한씨는 막노동을 해서 번돈으로 어렵게 살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