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긴장된 경제적 상황에서 어떤 나라들이 우선적으로 사회복지비를 절약하고 있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사회 내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없게 되었다고 새로 신설된 교황청의 사회과학 아카데미에 앞서 말했다.
교회는 사회 정의를 게을리하고 또 소외 계층을 형성하게 되는 그러한 경제 모델을 반대한다고 지적하고, 먼 안목에서 이러한 경제 질서는 순전히 경제적 견지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을 것이라고 교황은 밝혔다. 교황은 경제ㆍ국가 그리고 법은 항상 구체적 사람을 위해서 있어야 하는 것이 그 반대로 되어서는 안 될 것임을 명확히 했다.
교회는 사회 가르침을 통해서 사유 재산권을 인정하고 있으나 이것도 항상 공동선 아래 놓여 있어야 함을 교황은 강조했다.
가톨릭교회는 또한 어떤 완성된 경제적 사회적 모델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참으로 사람에게 정당하고 형제적인 공동체를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교황은 강조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