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축] 전주교구 이병호 주교ㆍ유장훈 신부 은경축 맞아

김봉희ㆍ김영신 신부도

전주교구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총대리 유장훈 신부, 전동본당 주임 김봉희 신부, 금암본당 주임 김영신 신부가 12월 15일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았다.

이 주교와 유 신부는 이날 교구청 강당에서 교구청 소속 신부와 직원들이 참례한 가운데 미사를 봉헌하고 간단한 다과회를 가짐으로써 은경축 행사를 대신했다.

이날 이병호 주교는『지난 25년 간은 하느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와 주님만을 믿고 살아 갈 수밖에 없는 또 그래야만 하는 삶이었다』고 회고하고 『어려울 때 기도로써 도와주신 모든 신자들께 하느님의 축복을 빈다』며 은경축 소감을 대신했다.

이병호 주교는 1969년 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 중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정읍본당 주임 등을 역임했으며 광주가톨릭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지난 1990년 2월 20일 전주교구장에 선임, 그해 4월 3일 주교로 서품됐다.

유장훈 신부는 1969년 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전주 전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고창 둔율동 신태인 주임을 지냈으며 성심여중고 종교감, 가톨릭센터 관장, 사목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