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천본당 주임 이영식(히지노)신부 고희맞이 기념행사가 1월10일 오전 11시부터 남천본당 신자들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이갑수 주교와 최재선 주교를 비롯한 동료사제와 친지 및 본당 신자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1부 고희기념 미사 2부 축하식 3부 축하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사제서품 42년 동안 그리스도의 참목자로서 살아온 이 신부의 고희를 마음모아 축하했다. 이갑수 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오늘도 그리스도를 대리해서 이 시대의 죄를 없애기 위해 묵묵히 살아온 이 신부의 고희맞이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이 신부는 『70년동안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는 주님의 사업에 임하도록 보살펴 주신 것이라 여겨진다』며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기쁜날은 천상잔치에 나갈 그날이 가장 기쁜날이 될 것 같다』고 전하고 『고희잔치를 않으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마련해 준 본당 신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