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의 보속으로 기도도 중요하지만 환경보전을 위해 생활중에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항 제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죽어가는 자연을 살리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모든 신자들에게 생활실천적인 면에서 공동보속이 주어진다면 오염된 강과 산토양을 되살리는데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활실천부장이면서 환경보전모임인「하늘, 땅 물, 벗」 회 회원인 서울 역촌동본당 주임 안경렬 신부는 환경보전을 위해 이 같은 방법을 제시하고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신자들에게 생활중에 자연보호에 앞장설 것을 요청하고 있는 안 신부는 춘계판공성사의 보속으로 환경보전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들을 제시하고 있다.
역촌동본당은 이번 판공성사의 보속으로 전신자들에게 우유팩모으기, 페유로 비누만들어 사용하기 등의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적인 일들과 헌혈, 헌미 등 한마음한몸운동 참여 등 실천적인 것을 요청하고 있다.
『주일학교 학생들에게도 휴지ㆍ신문모으기, 우유팩모으기, 주변정리ㆍ정돈 잘하기, 청소 잘하기, 종이 등 학용품 아껴쓰기 등을 판공성사의 공동보속으로 제시하고 있다』 고 밝힌 안신부는 『어릴때부터 자연보호ㆍ환경보전 등을 생활중에 실천할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안신부는 판공성사의 보속으로 환경문제를 생활실천적인 사항으로 제시하고 범교회적인 차원에서 실시할 때 우리나라 전체에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부활ㆍ성탄 판공성사의 공동보속으로 환경문제를 생활중에 실천하도록 하는 것도 죽어가는 자연을 살리는 한 방편이라고 제시했다.
『재생종이 사용하기ㆍ우유팩 모으기 등과 같은 쉬운 일부터 생활중에 실천해 나갈 때 하느님의 창조질서보전에 동참하게 된다』 는 안 신부는 『교회에서부터 재생종이로 만든 공책ㆍ휴지 등의 사용에 앞장서 자연을 생각하는 신앙인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