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에서 소년의 집과 갱생원, 구호병원 등 우리나라 최대의 사회사업을 전개하고 있던 소 알로이시오(Aloysius Schwartz) 몬시뇰이 16일 오후 8시 30분 필리핀 마닐라 소년의 집에서 병환으로 선종했다. 향년62세. <관련기사 11면>
고(故) 소 알로이시오 몬시뇰의 장례미사는 25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소년의 집에서 거행되며 유해는 실랑 소년의 집내에 안장될 예정이다.
1930년 미국 워싱턴에서 출생한 소 알로이시오 몬시뇰은 57년 6월 미국 워싱턴교구에서 사제로 서품되후 그해말 한국에 선교사로 파견, 마리아수녀회를 설립했으며 부산 송도본당 주임신부를 거쳐 부랑아를 위한 소년의 집 건립과 도티병원개원, 갱생원운영 등 수많은 사회사업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소 몬시뇰은 한국에서 소년의 집과 갱생원 등을 건립, 굶주린 고아들과 부랑아, 극빈자 등 4천여명과 함께 살아 왔으며 그들의 아버지로서, 정신적 지주로서 숭고한 삶을 살아왔다.
부산교구는 3월 21일 오전10시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이갑수 주교 주례, 교구사제단 공동집전의 장례미사를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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