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신앙잡지가 별로 없는 가운데 이들의 신앙생활을 도와주기 위해 발간된 「내친구들」이 창간된지 1주년만에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봅니다. 어린이들이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친근하게 되도록 「내친구들」을 훨씬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엮어 나가겠습니다』
91년 1월 어린이들의 신앙잡지로 첫발을 내딛은 월간 만화「내친구들」을 발행하고 있는 성바오로 수도회원장 이영춘 수사는 창간 1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혔다.
『처음 창간 당시 생각한 대로 될지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지만 창간과 동시에 독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면서 기쁨과 함께 더욱 큰 사명감을 갖게 됐다』는 이영춘 원장수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땅한 만화잡지가 없는 가운데 발간된「내친구들」이 어린이들의 마음 한곳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어린이 신앙을 소재로한 한국교회 최초의 정기간행물로서 어린이들에게 하느님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내친구들」(편집인ㆍ김길수 수사)은 창간 1주년만에 발행부수 2만부를 기록하는등 어린이들을 위한 신앙잡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내친구들」이 만화라는 점 때문에 부담없이 접할 수 있으면서도 풍부한 내용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학부모님들도 즐겨 읽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이수사는 『저희 수도회는 이 책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신자로서 또 완성된 인격체로서 어린이들이 성숙돼 나가도록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스컴을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라」는 수도회정신에 따라 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성바오로수도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교하기 위해 도서출판 다솜을 설립해 「내친구들」을 창간, 모든 수도회 형제들이 어린이들의 정서교육ㆍ신앙적인 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간 1주년을 맞아 부록과 증면을 계획하고 있는 「내친구들」은 92년 1월호부터 어린이들을 위한「신앙상담」라인 김창석 신부(서울대교구 가정사목 담당)의「달강달강 내친구들」을 개설, 어린이들에게 교리상식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으며, 계속해서 아동심리ㆍ신앙교육 등에 대한 지면도 마련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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