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을 위한 마음 공부」 저자는 노년에 성장하는 방법으로 ‘새로워짐’을 제안한다.
노년이 되었다고 해서 아무런 변화도 원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을 잃지 않는 데만 급급하면 불만만 가득한 ‘노인’이 되어 버린다는 말이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내려놓아야 하는 권력·건강·인간관계 등이 있다. 이런 것들을 어떻게 품위 있게 놓아 버리냐는 개인의 성숙 정도에 달려 있다.
저자는 노년이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감사하고, 과거를 받아들이고, 놓아 버리고, 용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 노년에 자유로워지고, 그래서 여유로워지면 죽음도 달리 보인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 안팎의 오랜 전통과 ‘아름답게 나이 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보기로 삼아 깊은 성찰을 제시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