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적 충돌」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부딪히는 커다란 문제부터 잔잔하게 파고드는 내적 떨림까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신학적 궁금증들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저자는 “신학은 삶을 위해 있고, 신학적 성찰의 출발점은 자신의 신앙적 견해나 전망이 삶의 경험과 부딪힐 때 묻는 질문”이라고 말한다. ‘하느님은 선하신가?’, ‘의미 있는 고통’, ‘의심의 덕목들’…, 그가 펼쳐놓은 47가지 주제들은 이론이 아니라 삶을 의미 있게 하는 신학의 문제들을 다룬다. 가톨릭에 갓 입문한 새 신자뿐 아니라 사제와 수도자, 비신자들이 읽어도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