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이 창간 89주년을 맞은 4월 1일부터 새로운 미디어를 선보인다.
‘디지털 3.0시대’에 맞춰 종이신문과 디지털 융합 매체인 ‘가톨릭e신문’을 창간했다. 오늘날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한 뉴미디어로 한 단계 진화한다.
‘가톨릭e신문’은 PC,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종이신문 지면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신문이다. 종이신문 한계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지면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특히 주간지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회 소식 실시간 보도를 강화한다. 웹과 모바일, SNS와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독자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 읽고 볼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톨릭e신문’의 주요 역할은 매주 발행되는 가톨릭신문 지면 PDF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확대 축소해도 최상의 화질로 지면 보기가 제공된다. e신문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보면, 각 기사별 지면 이미지와 함께 기사 텍스트 보기를 서비스한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한 기사 공유도 할 수 있다. 또 스크랩 기능으로 원하는 기사는 개별 폴더에 저장해 찾을 수 있다.
핵심 콘텐츠인 가톨릭신문 지면 PDF 서비스 이외에도 종이신문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기사와 기획을 만나볼 수 있다. 동영상 뉴스, 사진 갤러리와 같은 콘텐츠를 마련해 ‘읽는 뉴스’에서 ‘보는 뉴스’로 역할도 강화한다. 가톨릭신문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중국 최대 교회언론사 ‘신더셔’(信德社, Faith Press), 가톨릭 통신사 ‘아시아가톨릭뉴스’(Union of Catholic Asian News, UCAN)와 교류로 온라인상에서 한국교회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하는데도 노력한다. 이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도 한다.
가톨릭신문사 사장 이기수 신부는 “보편교회는 이미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복음 선포가 이 시대 새로운 복음화 사명임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창간한 가톨릭e신문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가톨릭신문사는 2014년 9월 뉴미디어 매체 개발 논의를 시작한 후 지난해 5월 본격적 준비에 나서 가톨릭신문 창간 89주년 기념일인 4월 1일 ‘가톨릭e신문’을 선보였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4월 중순부터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도 메인 화면 디자인을 바꾸고 검색 기능 강화해 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달 중 모바일 페이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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