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는 최근 가톨릭 정신에 부합하는 청소년의 교육과 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춘천 가톨릭 청소년회’(이하 춘천 청소년회)를 설립했다.
춘천 청소년회는 3월 21일 교구 청소년국 다목적실에서 재단 설립 보고 및 기념 축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 및 축하식에는 이사장 김운회 주교(춘천교구장)와 상임이사 최창덕 신부(청소년국장)를 비롯해 2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 그리고 교구 사무처장 이유수 신부, 문화홍보국장 김현국 신부가 참석했다.
춘천교구 청소년사목은 그동안 교구 청소년국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이를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법인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춘천교구는 청소년국을 중심으로, 타 교구의 사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법인 설립을 위한 제반 준비 절차를 거쳐, 올해 1월 27일자로 법인 설립 허가 및 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했다.
춘천교구는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심신수련, 지도 및 상담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시설의 운영 및 수탁 운영 등을 통해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체계적인 신앙 교육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창덕 신부는 “가톨릭 청소년들의 올바른 신앙관 형성과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상담교사와 교리교사 양성, 정기적인 부모교육, 특별 강좌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교구 관할지역 내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와 친교, 더 나아가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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