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사장 이기수 신부)가 아시아가톨릭뉴스(Union of Catholic Asian News, 이하 UCAN)와 상호 기사 교류 및 인적 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관련기사 15면
가톨릭신문은 지난해 11월 중국 최대 교회언론사인 신더셔(信德社, Faith Press)에 이어 UCAN과 MOU를 맺음으로써 아시아 복음화를 향한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양사는 3월 18일 대구광역시 대구 중구 계산동 소재 가톨릭신문 본사에서 ‘UCAN과 가톨릭신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는 UCAN과 가톨릭신문 사이의 취재 및 기사 교류에 관한 협력을 위한 조건과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서명식에는 가톨릭신문사 사장 이기수 신부와 UCAN 사무총장 마이클 켈리 신부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톨릭신문은 UCAN에 매주 일정 수의 영어기사를 제공한다. 가톨릭신문이 영어기사를 UCAN에 제공함에 따라, 한국교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됐다. 한국교회 소식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매체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러한 가톨릭신문의 노력은 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큰 포석으로 평가된다.
UCAN의 경우 이번 MOU를 통해 한국교회 관련 기사를 가톨릭신문을 통해 제공받게 됐다. UCAN은 지난 2013년 한국 지국 폐쇄 이후 한국교회 기사를 발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또한 UCAN은 가톨릭신문이 아시아교회 소식을 독자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가톨릭신문에 자사의 기사와 사진을 제공한다.
가톨릭신문사 사장 이기수 신부는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톨릭신문은 UCAN을 통해 영어로 기사를 제공해 한국교회 소식을 전 세계로 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본지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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