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신자수가 작년 말 7만5579명으로 집계됐다. 남자 3만2154명, 여자 4만3425명이다.
교구가 최근 발표한 「2015년 본당별 신자현황」에 따르면 신자는 전년 대비 1871명(2.53%) 증가했고 복음화율은 제주 인구 64만1355명 중 11.78%로, 지난해보다 0.07% 떨어졌다. 남성 신자가 886명(2.83%), 여성 신자가 985명(2.32%) 늘었다.
2010년 11.98%로 최고치를 나타냈던 복음화율은 2011년 11.90%, 2013년 11.88%를 기록하더니 2015년엔 11.78%까지 내려왔다.
이는 귀농·귀촌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1%를 맴돌던 제주 인구 증가율이 2013년 2.06%(1만 2221명 증가), 2014년 2.79%(1만 6880명 증가), 2015년엔 무려 3.18%(1만 9805명 증가)로 증가한 것에 큰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본당별 신자수는 4391명으로 신제주본당이 가장 많았고, 중앙주교좌본당(3537명), 동광본당(3289명), 노형본당(3203명), 서문본당(313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신자수 1000명 미만인 본당도 10개나 됐다.
본당 27개, 공소 8개로 조사됐으며 성직자는 주교 2명, 신부 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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