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본당(주임 강사집 신부)이 예수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냉담 중인 청년 신자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본당 청년연합회(회장 박선영)를 중심으로 한 냉담 청년 찾기는 주보 공지를 통해 가족들로부터 신앙생활을 쉬고 있는 청년들 연락처를 제공받아 직접 연락을 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혼자 성당을 찾는 청년 신자들에게 ‘맨투맨’ 형식으로 다가가는 방안도 함께 마련되고 있다. 청년연합회는 특별히 오는 부활절에 마련되는 ‘청년 부활의 밤’에 쉬고 있는 청년 신자들을 초청, 친교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6년 전 시작된 본당 청년 부활의 밤은 부활을 청년 모두와 함께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되며 친목 도모와 신앙 나눔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에는 ‘자비의 희년’을 맞아 신앙 나눔에 무게를 두고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냉담 청년 찾기를 펼치고 있는 청년연합회는 “나와 같은, 또는 또래의 청년 친구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박선영(아녜스)씨는 “교회에 다시 돌아온 냉담 청년들을 단체로 이끌어 또래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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