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권길중, 담당 조성풍 신부, 이하 서울평협)가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마련한 ‘평신도 아카데미-리더십 과정’ 개강식이 3월 7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렸다.
‘리더십 과정’은 신앙을 바탕으로 삶의 현장에서 교회 가르침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마련됐다. 이번 리더십과정은 2007년부터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열어 온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강의인 ‘공의회과정’에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기본적인 신학, 교회법, 인문학 등의 교육이 추가됐다. 신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15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열린다.
첫 강의를 맡은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는 ‘자비의 희년과 평신도 사도직’ 주제 강의를 통해 하느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제안하고 오늘날 교회에서의 평신도 위치를 강조했다. 리더십 과정에 참가한 양근우(스테파노·63·서울 갈현동본당)씨는 “어떤 태도로 교회에 봉사해야 할까를 알기 위해 본당 사목위원들과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과정이 자기변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문의 02-777-2013 서울평협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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