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한국협 정기총회, ‘1년에 부부 1쌍 주말보내기 운동’ 펼친다

매리지엔카운터 한국협의회(Marriage Encounter Korea, 이하 ME 한국협의회)는 올 한 해 동안 ‘혼인과 사제직의 가치를 교회와 세상에 선포한다’는 선교사명을 실천하는데 더욱 힘써나가기로 했다.

ME 한국협의회는 2월 29일~3월 1일 서울 장충동 성 베네딕도회 서울수도원 피정의 집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각 교구별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각 교구 대표들은 최근 ME주말 참가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지적, 각 협의회마다 ME주말 활성화와 쉬는 ME가족 찾아 모시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ME가족 모두 1부부가 1년에 1부부 주말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사제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키로 합의했다. 또 구역반모임 등에서 ME 소개 자료를 배포하고 모바일 소개모임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ME주말을 사회일반 프로그램 일정에 접목하고 해외교회 ME주말 운영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ME 한국협의회는 1977년 첫 ME주말을 실시한 후 2015년 말까지 총4119회에 걸쳐 ME주말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총120회의 ME주말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