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가 주일학교 교재 「하느님과 얘기해요: 구약 속 인물 이야기2」를 발간했다. 이로써 교구가 2012년부터 ‘구약-신약-미사-계명’이라는 큰 흐름에 따라 만들어 온 ‘하느님과 얘기해요’ 교재 시리즈가 완성됐다.
이번 교재 ‘구약 속 인물 이야기2’는 예언자와 더불어 구원 역사 안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인물들로 구성됐다. 솔로몬에서 마카베오에 이르기까지 중심인물들을 12과에 걸쳐 다루고 있다. 기존 교재와 마찬가지로 ‘말씀을 읽어요-말씀을 공부해요-말씀을 생각해요-말씀과 놀아요’ 네 단계를 통해 학생들이 말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도록 돕는다.
특별히 이번 교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중심으로 교재 흐름에 맞춘 연대표를 추가, 구원 역사 안에서 만나는 인물들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했다. 뒷면 겉표지에는 지난해 교재에서 다뤘던 구약 인물들에 대한 정리도 함께 담아 전체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교재의 날개 부분에는 시작·마침기도를 수록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아·저학년용 놀이자료를 보강한 점도 이번 교재의 특징이다.
사목국 주일학교 담당 사공균 신부는 “학생들이 구약 속 인물들과 함께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한결같은 사랑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이번 교재를 구성했다”며 “특별히 올해 교재는 구약-신약-미사-계명이라는 교재시리즈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동교구 사목국이 주일학교 교재 연구단체 ‘오병이어’와 함께 만드는 「하느님과 얘기해요」는 학년 통합형 교재로, 쉽고 재미있는 내용에다 놀이를 접목해 실천을 유도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오병이어’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FiveTwo)를 통해 교리교안과 팁을 얻을 수 있어 교리교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교재가 인기를 끌면서 현재까지 약 2만 부 이상이 판매됐고, 지난해에는 ‘오병이어’ 교재연구팀이 직접 원주교구에서 교안 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교회는 물론 해외 한인성당에서도 활용할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
※문의 054-858-3114 안동교구 사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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