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인사목부 가톨릭서울시니어아카데미 총회

신중년 사회참여 기회 넓힌다

 ▲ 2월 25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 2층에서 가톨릭서울시니어아카데미·(사)서울시니어아카데미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대표담당 유승록 신부) 산하 가톨릭서울시니어아카데미와 (사)서울시니어아카데미는 2월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 2층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C3A(Catholic of the 3rd Age)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시니어 레크리에이션 기능교육을 새로 운영하기로 했다.

(사)서울시니어아카데미가 운영하는 C3A는 비교적 젊은 층인 50세 이상의 사회참여가 가능한 시니어들이 호혜적 재능 기부를 통해 봉사와 나눔 안에서 기쁨을 찾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중년의 문화나눔 사업의 하나인 C3A는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의 U3A(University of the 3rd Age) 운동을 벤치마킹해 마련했다.

노인사목부는 이를 위해 오랫동안 시범실시를 통해 가능성과 효과 등을 점검하고 최근 최종 평가회도 마쳤다.

또 가톨릭서울시니어아카데미는 올해 처음으로 시니어아카데미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율동, 시니어 레크리에이션 기능을 습득하도록 하는 레크리에이션 기능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서울시니어아카데미 이사장 조규만 주교(서울대교구 총대리)는 이날 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삶을 살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