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권길중, 담당 조성풍 신부, 이하 한국평협)는 2월 20일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평협은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병인순교 150주년을 기억하는 신앙선조 현양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권길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웃을 존중하여 가정과 교회공동체가 복원돼 우리들의 빛이 사회를 일으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권길중 현 회장이 연임되고 감사 2명이 선출됐다. 16개 교구 평협과 전국단위 평신도사도직 단체로 구성된 총회 참가자 70여 명은 2015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등을 승인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한국평협은 수원(4월), 서울(7월), 인천(9월), 마산(11월) 평협 주관으로 상임위원회의와 상임위원 교육을 각각 2차례 씩 실시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또 상임위원 임기를 마친 11명의 교구 평협회장과 단체장에게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기념미사에서 염 추기경은 “우리 신앙 선조들은 자신을 박해하는 이들을 용서하며 하느님의 자비를 닮고자 했다”며 “신앙선조들의 삶을 본받고, 평신도의 사명이 선택이 아닌 본질임을 깨닫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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