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평신도기금운영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가 2월 2일 2016년 ‘명도회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장학금은 박지호, 조세희, 박소연, 박수현씨 등 4명에게 지원한다. 김유진, 황경훈, 정준교씨는 각각 학술 연구비를 받는다. 박소연ㆍ박수현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받게 됐다.
‘명도회 장학금’은 한국 평신도 사도직 단체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주교회가 운영하는 평신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이다. 장학금은 국내·외에서 천주교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학문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석·박사 과정 수학자에게 주어진다.
또한 학술 연구비는 천주교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연구에 지원된다. 인하대 인문과학연구소 김유진 연구원은 ‘마해송의 동화와 한국 가톨릭교회’, 가톨릭대 종교학과 황경훈 강사는 ‘교황 프란치스코와 FABC의 복음화관 비교 연구’, 다음세대살림연구소 정준교 연구소장은 ‘생명 운동을 위한 가정 공동체의 생태적 회심’을 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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