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방동본당(주임 주수욱 신부)과 서울대교구 제15 영등포-금천지구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이사회(회장 이병욱, 이하 15지구 빈첸시오회)가 관내 중국 동포들에게 ‘착한 이웃’으로 다가갔다.
대방동본당과 15지구 빈첸시오회는 2월 6일 서울 가리봉동의 한 식당에서 관내 중국 동포 어르신 20여 명을 초대해 ‘재한중국동포 어르신 초청 구정 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
모임을 주관한 주수욱 신부는 중국 동포 초청 모임의 배경에 대해 “요양병원이나 식당 등에서 중국 동포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생활하고 있음에도 성당에서 중국 동포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자비의 희년’을 지내면서 사제로서 중국 동포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회개했다”고 밝혔다.
대방동본당과 15지구 빈첸시오회는 이날 행사의 준비작업으로 1년 이상 관내 중국 동포들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를 위해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자문을 구하고 재한동포총연합회 임원들과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눴다.
대방동본당과 15지구 빈첸시오회는 이날 중국 동포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이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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