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 11일 제24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자비로우신 예수님께 마리아처럼 의지하기 -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 2,5)를 주제로 담화를 발표, 마리아의 모습을 통해 병자들이 힘을 얻을 것을 당부했다.
“세계 병자의 날이 사랑하는 병자 여러분과 여러분들을 돌보는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된다”고 말한 교황은 이들에게 ‘카나의 혼인잔치’에 관한 말씀을 묵상해볼 것을 권유했다.
교황은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벌어진 마리아의 전구에 대해 주목하며 이를 통해 하느님의 위로와 온유를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라고 하신 마리아의 말씀을 따르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라는 물을 언제나 좋은 포도주로 바꾸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계 병자의 날이 자비의 희년 선포 칙서에서 표명한 희망을 실현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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