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가 레지오 마리애 도입 6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청년 쁘레시디움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 ‘바다의 별’ 레지아(단장 김정균, 지도 장재봉 신부)는 또 오는 10월 3일 주교좌남천성당에서 ‘하나 더… 보시기에 참 좋았다’를 주제로 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부산 레지아는 내실과 청년 쁘레시디움 활성화에 최대한 집중하기 위해 기념미사 외에 다른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부산 레지아는 청년 레지오 활성화를 위해 ‘한 본당 1개 이상 청년·청소년 쁘레시디움 설립’을 목표로 세웠다. 기존 청년 쁘레시디움이 있는 본당에서는 단원 확산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청년 쁘레시디움 활성화에 공이 큰 본당은 60주년 기념미사 때 교구장 시상도 할 예정이다. 청년 쁘레시디움 창설은 향후 매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바다의 별’ 레지아는 특히 영성 강화를 위해 청년·청소년 레지오 단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례피정을 매년 한 차례씩 갖기로 했다. 6월엔 청년 단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지산고등학교 교정에서 갖는다. 이 두 행사는 올해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린다.
본당 청년들의 주요 활동 단체인 교사회, 청년회 구성원들에게 레지오 마리애 영성과 참 정신을 알리는데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기존 단원 교육 외에 신단원 교육도 신설해 운영한다.
부산 ‘바다의 별’ 레지아는 6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17일 청년 쁘레시디움 간부 간담회를 열어 단원들의 고충을 듣고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레지아는 지난해 7월, ‘한 번 더 사랑하고, 하나 더 늘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고’를 60주년 실천사항으로 정하고, ‘부산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60주년을 위한 기도문’을 작성, 배포한 바 있다.
김정균 바다의 별 레지아 단장은 “교회의 미래요 희망인 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레지오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의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본당 꾸리아를 중심으로 단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교구 레지아 산하에는 모두 74개 청년·청소년 쁘레시디움이 있으며, 76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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