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권길중, 담당 조성풍 신부, 이하 서울평협)가 평신도 사도직 양성을 위해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
서울평협은 1월 1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서울평협은 그동안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교육으로 지도자 양성을 해온 ‘평신도 사도직 아카데미’를 기초신학과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리더십 아카데미’ 로 확대하기로 했다. 3월부터 시작되는 교육 과정에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를 비롯해 유경촌·정순택·손희송 주교, 노길명 고려대 명예교수와 권길중 서울평협 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서울대교구가 펼치고 있는 ‘내 마음의 북녘 본당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평신도 통일사도직 교재’를 발간해 선교 사명을 가진 일꾼을 길러내기로 결정했다. 5월에는 병인박해 150주년을 맞아 ‘신앙선조 시복ㆍ시성을 위한 성지순례’도 실시한다.
서울평협은 또 ‘답게 살겠습니다’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생명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교회와 교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타 종단과 함께 협력과 일치를 위한 사업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서울평협 제21대 회장(임기 2년)으로 현 권길중(바오로·76·서울 잠실본당) 회장이 연임됐다.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협은 평신도를 섬기는 기구가 될 것”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대로 하느님의 은총으로 희망을 갖고 증거된 삶을 다함께 살아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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