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바회 수원지부(지도 한성기 신부, 이하 수원 미바회)는 1월 12일 경기도 의왕시 원골로 56 안양대리구청사 내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축복식을 열었다.
수원 미바회는 2002년 설립됐지만, 사무실 없이 활동해 왔다. 활동자료는 지도사제 본당에서 관리했고, 여러 사무업무를 봉사자들이 분담했다. 운영비를 절약해 더 많은 선교지에 차량을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수원 미바회의 후원자와 해외차량지원이 증가함에 따라 사무업무도 늘어나 불가피하게 사무실을 운영하게 됐다. 수원 미바회는 지난해 한국미바회가 해외선교지에 보낸 차량 11대 중 7대를 지원하는 등 전국 지부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성기 신부는 “수원 미바회가 활동한 지 14년 만에 처음 사무실이 생겼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하느님께 사랑받는 일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수원 미바회는 ‘1km 무사고 운행에 1원을 봉헌한다’는 미바회의 표어 아래 활동해 그동안 30여 곳의 해외 선교지 선교차량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의 후원을 금액으로 따지면 약 8억3500만 원 가량이다. 현재도 16곳의 해외 선교지에 차량지원을 계획하고 후원과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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