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 장기기증센터, 누리집 새 단장… 이용자 편의성 높여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생명나눔운동 참여 쉬워져

 ▲ 최근 개편된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장기기증센터 홈페이지 첫 화면.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정성환 신부) 장기기증센터(센터장 정현수)는 최근 홈페이지(www.obos3042.or.kr)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웹사이트 이용 편의성 개선과 손쉬운 생명나눔운동 참여 시스템 구축이다.

개편된 센터 홈페이지는 가독성 향상을 위해 화면 배경과 텍스트 및 이미지 명도 대비를 높였고, 자막 및 화면 해설을 제공한다. 덕분에 비장애인 사용자뿐 아니라 시각장애인 및 고령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이 적용된 센터 홈페이지는 지난해 12월 29일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웹와치(주)로부터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품질인증마크’를 최종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소외계층 사용자도 홈페이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웹 접근성 표준지침 심사를 통과한 홈페이지에만 부여된다.

센터는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장기기증희망신청등록이 가능하고, 정보 조회 및 등록증 발송 신청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소감문작성’, ‘SNS 소식’ 코너를 메인화면에 반영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나눔의 아름다움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도 마련했다.

정현수 센터장은 “센터 홈페이지 개편은 장애나 고령 등의 이유로 정보 이용에서 마저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이 없길 바라며 마련했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