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소비녀회와 예수회가 함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정의와 평화, 창조보전을 실천해 나갈 활동가를 양성한다.
두 수도회는 올 3월부터 ‘JPIC 양성학교’를 마련한다. ‘JPIC’는 정의(Justice), 평화(Peace), 창조보전(Integrity of Creation)의 약자다.
JPIC 양성학교는 개인과 공동체, 교회와 세상을 보다 깊고 실천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와 관상, 실천 등을 통합한 교육을 진행한다. 2년 과정(총 4학기)의 교육은 인류 공동체의 정의와 평화, 창조보전을 위해 어떤 질문 던지고 사유하며, 어떤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을지 수강생들이 직접 탐색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각 강의는 ▲예수를 읽는 방법(박상훈 신부, 서강대) ▲사회교리와 복음의 기쁨(박동호 신부, 가톨릭대) ▲지구의 꿈(맹영선 교수, 고려대/수도자 신학원) ▲세상을 읽는 방법(조효제 교수, 성공회대) ▲여성이 읽는 JPIC(정희진 강사, 이화여대/서강대) ▲인권을 찾아서(조효제 교수) ▲폭력을 넘어선 평화(이대훈 교수, 성공회대) ▲지구, 공동의 집에서 살아가기(조현철 신부, 서강대) 등이다.
학교는 “이 시대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예언직’을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며 이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고자 JPIC 양성학교를 시작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JPIC 양성학교는 정의, 평화, 창조보전에 헌신할 남녀 수도자들을 비롯한 가톨릭 신앙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학원서는 성가소비녀회 JPIC 홈페이지(http://jpic.holyfamily.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jpiclshf@hanmail.net)로만 가능하다. 1기 수강생 접수(정원 30명)는 오는 30일까지.
※문의 010-8752-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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