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에 관한 책이기는 하지만 종교와 종파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기성찰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일본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저서 「예수의 일생」에서 만나는 신학적이면서도 인간적인 예수, 동·서양 문명의 빗장을 연 마테오 리치 신부 등 자기성찰의 삶을 살았던 이들의 사례도 소개한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종교를 초월해 이웃종교와 문화에 열린 태도를 갖는다면 삶이 풍요롭고 여유 있게 변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개설한 참선 수업을 들은 서강대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담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