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는 지난해 12월 28일 교구청 경당에서 교구 시노드의 출발을 알리는 기초위원회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시노드 진행 과정 소개와 기초위원회 역할 및 방향 설명, 각 위원들의 각오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모임 후에는 시노드 사무국 축복식이 봉헌됐다.
유흥식 주교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변화와 쇄신이 이뤄져야만 시노드가 의미 있다”면서 “이번 시노드를 교구민 전체가 함께 걸어가는 변화의 계기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교구는 공동체 쇄신과 변화를 위해, 교구 설정 70주년을 맞는 2018년까지 3년간 시노드를 연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는 기초 단계를, 올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는 준비 단계를,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는 본회의 단계를 이어간다. 특히 교구는 각 단계를 통해 시노드가 교구민 전체가 참여하는 ‘함께 걸어가는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구는 기초위원회와 행정지원단, 교회법·전례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노드 준비에 돌입했다. 교구 시노드 기초위원회는 위원장 총대리 김종수 주교와 부위원장 한정현 신부를 비롯해 사제단 대표 12명, 평신도 대표 9명, 수도자 대표 3명 등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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