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이 펴낸 본당 사목위원 및 봉사자 양성 교재 「주님 당신을 배우는 사람은 복됩니다」가 판매 1주일 만에 판매량 3만 부를 돌파했다.
수원교구뿐 아니라 타 교구 본당에서도 호응이 컸다.
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신부)은 「주님 당신을 배우는 사람은 복됩니다」의 신청부수가 초판 전체 부수인 1만 세트(세트 당 3권)를 넘어섬에 따라 12월 중 추가 인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림시기를 기해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1주일 만이다.
「주님 당신을 배우는 사람은 복됩니다」는 본당에서 활동하는 신자들의 다양한 봉사영역에 맞춰 신앙을 재교육하고 봉사자로 양성하는 교재다.
교리를 각 사도직 활동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뿐 아니라 교육내용을 봉사자의 실무와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3권으로 이뤄진 교재는 각각 본당 사목위원, 선교봉사자, 교육봉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판매된 초판 분량 중 13% 가량은 타 교구 본당에서 구매했다. 교구 복음화국은 10여 년에 걸쳐 수원교구의 상황을 반영해 만든 교재지만, 한국교회 차원의 본당봉사자 양성의 큰 틀에도 맞춰 타 교구에서 이용하는 데에도 불편이 없다고 설명했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해 따로 강사가 필요없다는 점도 인기의 비결이다.
교구 복음화국은 앞으로 전례봉사자를 위한 교재를 추가로 더 펴낼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발간한 교재도 피드백을 거쳐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근덕 신부는 “본당에서 필요로 하는 교재를 냈기에 호응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적인 본당봉사자 양성의 큰 틀에 발 맞춰 끊임없이 교재를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