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신비상’은 서울대교구가 인간생명 존엄성에 관한 학술연구와 생명수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대상을 비롯해 생명과학·인문사회과학·활동 분야별 본상과 장려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의 상패와 상금(본상 2000만 원, 장려상 10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생명의 신비상’을 운영하는 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올해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고, 생명과학분야에서는 본상 공동 수상자를 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12월 6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제8회 생명수호주일 및 생명위원회 설립 10주년 기념 생명미사’에서 발표했다.

▲ 진희경 교수

▲ 김승현 교수
진희경 교수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재생에 관한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내고 있는 연구자로,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성체줄기세포 치료법을 제시한 바 있다. 김승현 교수는 자가골수유래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해 루게릭병 세포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시킨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 김정우 신부
김 신부는 세속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을 밝히고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할 방향 등을 꾸준히 제시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 김세준 교수 (생명과학 장려상)
한편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은 2016년 1월 13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