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부산·마산교구, 자비의 희년 순례지 지정

대전교구는 12월 2일 자비의 특별 전대사 지정 성당과 성지를 공개했다.

교구가 지정한 전대사 성당과 성지는 ▲대흥동주교좌성당 ▲합덕성당 ▲공세리성당 ▲솔뫼성지 ▲해미성지 ▲갈매못성지 ▲다락골성지 ▲성거산성지 ▲수리치골성지 ▲신리성지 ▲여사울성지 ▲진산성지 ▲하부내포성지(도앙골, 삽티, 서짓골) ▲홍성홍주성지 ▲황새바위성지 ▲대흥봉수산성지 등 16곳이다. 매주 목요일에만 운영되던 대흥동주교좌성당 상설고해소는 희년 기간 내내 오후 2~4시 확대, 운영된다.

교구에서 정한 지침에 따라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부산교구는 12월 7일 자비의 희년 성문 성당을 지정, 발표했다.

교구는 ▲주교좌 남천성당 ▲주교좌 중앙성당 ▲울산대리구좌 복산성당 ▲오륜대순교자성지성당 ▲울산병영순교성지성당 등 5곳을 지정했다. 12월 13일에는 각 지정 성당에서 교중미사 중 ‘자비의 문을 여는 예식’을 거행한다.

전대사 수여 지침에 따라 희년 성문 성당 5곳 중 한 군데를 순례하고 고해성사와 미사참례, 교황님 지향에 따른 기도를 바치면 자비의 특별 희년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설고해소는 오륜대순교자성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운영된다.



마산교구는 12월 4일 자비의 희년 각 지구별 순례지와 상설 고해소를 지정해 발표했다. 교구가 지정한 순례지는 ▲마산지구- 양덕성당 ▲창원지구- 반송성당 ▲진주지구- 신안성당 ▲거제지구- 고현성당 ▲성지- 교구 내 순교자 묘지, 명례성지 등이다. 상설 고해소는 매주 수요일 양덕(오후 3~5시)·반송(오후 2시30분~4시30분)·신안(오후 2~4시)·고현성당(오후 3~5시)에 각각 설치된다.

교구는 전대사 수여에 대한 세부 지침을 교황청 내사원의 전대사 교령에 따라 추후 공지하기로 하는 한편 13일 오전 10시30분 양덕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성문 개문 미사를 봉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