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진해 경화동본당(주임 박태정 신부)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11월 22일 오전 10시30분 장복초등학교 강당에서 본당의 날 행사를 열었다.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 기념미사 및 견진성사, 기념식, 50년사 사진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본당 공로자들에 대한 교구장 명의 축복장과 은인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열려 반세기 지역 복음화를 일궈온 본당의 역사를 경축하는 자리가 됐다.
본당은 그동안 50주년을 준비하며 ‘안으로는 화합과 일치를 이루고 밖으로는 주님 사랑을 증거하며 복음의 기쁨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신자들은 미사 때마다 50주년 기도문을 함께 바치고, 성경쓰기, 예비자 모집 및 냉담교우 회두 권면, 연도대회,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두 차례의 바자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경화동 일대 청소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왔다.
안명옥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경화동본당의 지난 50년 역사는 지역 곳곳에 복음화의 자취를 남긴 참으로 은혜로운 세월이었다”며 “하느님을 믿는 우리의 말과 행동을 보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934년 경화공소로 시작해 1965년 12월 17일 설립된 본당은 1969년 유치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1992년에는 덕산본당을 분가시키는 등 지역 복음화 거점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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