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망미본당(주임 정영한 신부)은 12월 6일 오후 7시 성당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전곡을 공연한다.
본당은 교구 문화복음화의 해를 마무리하며 신자·지역민 복음화 차원에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망미·안락·온천·화명 등 20여 본당 성가대원들로 구성된 ‘메시아 합창단’과 미래 쳄버 오케스트라가 노래와 연주를 담당한다. 지휘는 이탈리아에서 합창 마에스트로 자격을 획득한 전희정(젬마·화명본당)씨가 맡게 되며, 소프라노 장은영(미카엘라·온천본당), 알토 백선경(아가타·가야본당), 테너 양승엽(야고보·안락본당), 베이스 정승화(요한·남천본당) 등이 출연한다.
정영한 신부는 이번 공연에 대해 “예수님 탄생과 수난, 부활에 대한 믿음과 복음화에 대한 희망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하는 찬양서”라고 말했다.
공연은 12월 9일 오후 7시 부산KBS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망미성당 공연 1만 원, 부산KBS홀 공연 2만 원이다.
헨델의 ‘메시아’는 그리스도 탄생부터 수난, 부활 등 일생을 다룬 곡으로 종교를 떠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다. 잘 알려진 합창곡들 중에서도 2부 마지막을 장식하는 ‘알렐루야’가 가장 유명하다.
※문의 051-755-4501 부산 망미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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