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교계출판사 달력과 다이어리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은? 바로 새해 달력과 다이어리다. 2016년에는 각종 전례력과 성인 축일, 복음말씀이 수록된 교회 달력과 다이어리를 써보는건 어떨까. 교계 출판사에서 정성스럽게 제작한 달력과 다이어리를 소개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2016 우리 가족 달력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다이어리 달력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2016 우리 가족 달력’(3000원/가톨릭출판사/02-6365-1888)은 가족이 다함께 기억해야 하는 날, 서로에게 알려야 할 각자의 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가족 구성원 4명까지 일정을 동시에 채울 수 있도록 각각의 칸을 갖췄다. 각 전례력에 따른 일러스트로 꾸며 늘 주님과 함께할 수 있다.









말씀달력 ‘주님과 함께’

365일 매일 주님 말씀 한 구절을 새길 수 있다. ‘주님과 함께’(8000원/바오로딸/02-944-0944~5)는 교회 전례에 따라 매일의 성경 구절을 한글과 영문으로 실은 탁상용 달력이다. 매일 성경 한 구절씩을 묵상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주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이끈다. 각 페이지마다 오순애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가 그린 소박하고 따뜻한 그림은 말씀을 더 풍부하게 음미하게 해준다.





각종 벽걸이 달력들

가톨릭출판사는 벽걸이 달력 3종(각 3000원/02-6365-1888)을 선보였다. ‘순교 복자 124위와 함께하는 성지 순례’는 순교 복자 124위와 관련된 12개 교구 성지 사진과 순교자들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교황님의 미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따뜻한 미소와 말씀을 실었으며, 탁상 달력 형태로도 나왔다. ‘자비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 사랑과 자비를 깨닫게 하는 성화들로 구성됐다.

분도출판사는 벽걸이 달력 4종(각 2000원·숫자판 캘린더 2500원/02-2279-9581)을 제작했다. 벽걸이 달력과 숫자판 캘린더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된 ‘유럽 수도원 순례’는 이탈리아·독일·스페인에 있는 주요 수도원 모습을 담았다. ‘19세기 성화’는 10세기 성경과 종교적 사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나자렛파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현대 한국성화’는 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장 조광호 신부 그림을 실었다.

기쁜소식은 벽걸이 달력 2종(각 2000원/02-762-1194)을 준비했다. 심순화(카타리나) 화백의 성모자상 그림을 담은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와 세계 성모 발현지 성모님과 성지 사진·발현 메시지를 담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다.

말씀과 함께 수첩

말씀과 함께 수첩(3900원/바오로딸/02-944-0944~5)은 가장 필요한 수첩의 기능만을 쏙쏙 담았다. 수첩은 연간·월간·주간 계획, 메모장, 전국 바오로딸 주소록 등 알차게 구성됐다. 수록된 성경 통독 계획표는 성경 구절뿐 아니라 시편도 읽도록 인도한다. 포켓용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하기 간편하다. 총 6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소금 다이어리

소금 다이어리(1만원/생활성서사/02-945-5987)는 마음의 ‘소금’ 같은 성경 말씀으로 다이어리 곳곳을 채웠다. 주일 복음, 말씀 덧쓰기, 성경 읽기표, 가톨릭 기도문 등이 수록됐다. 성경 쓰기 노트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메모 공간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