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의 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 합창단이 제11회 부산 국제합창제 청소년 부문 본선에 진출해 은상을 거머쥐었으며, 특별상인 가장 아름다운 합창단상도 수상했다.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은 지난 10월 14~17일 부산 영화의 전당, 소향시어터,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등지에서 개최된 제11회 부산 국제합창제에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합창단은 청소년 부문 본선에 진출한 7개 팀과 겨뤄 은상을 받았다.
특히 개막식 환영 만찬장 축하공연에서 한국을 대표해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와 ‘아리랑’을 선보여 전 세계에서 온 합창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은 청주교구 성음악원 소속으로 1998년 창단됐다. 지난해 필리핀 보홀에서 열린 국제 합창대회에서 어린이 부문 금상과 전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합창단은 상금으로 받은 미화 1만 달러를 필리핀의 지진, 태풍 피해 이재민과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이번 부산 국제합창제 청소년 부문 금상은 필리핀의 바오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이, 대회 그랑프리는 필리핀의 로스 칸탄테스 데 마닐라 혼성합창단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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