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이 장인(匠人)처럼 자와 공구로 지구를 제작하고 시계를 만들어 시간과 계절을 알려준다. 무지개 색깔을 만드는 화가, 물소리ㆍ바람 소리로 연주하는 음악가, 최고의 요리사이자 재봉사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보았던 모습을 통해 창조주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만물을 돌보시는 하느님에 대한 다양한 표현은 하느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하게 해준다. 하느님이 색소폰을 불며 물과 바람 소리를 만들고, 앞치마를 두른 채 과일과 채소의 맛을 낸다. 아이들을 안고 업고 다니는 하느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