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이하 장상연)는 10월 20~23일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너희는 그래서는 안된다’(마태 20,26)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장상연은 성가소비녀회 차진숙 수녀를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회장단을 구성했다. 또한 부활시기 계란 사용, 재정 자문단 구성, 안식년 쇄신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상연은 새싹이 돋은 화분처럼 부활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선물이나, 병아리나 달걀 모양을 종이로 접어서 장식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 부활의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잦은 소임 이동과 거듭되는 법제도 개정 등으로 수도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안식년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쇄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쇄신 프로그램은 한국여성수도자들의 힘을 북돋기 위해 ‘성경과 수도전통의 안식’ 개념을 바탕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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