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원로사목자 후원·봉사모임 ‘비아회’(회장 장동경, 지도 박유식 신부)가 지난 18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책 「사랑의 길」(Via Amoris)을 펴냈다.
비아회는 일생동안 교회와 신자들을 위해 봉사한 은퇴 사제들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전하는 봉사단체다.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 나들이와 식사 등을 함께하고 있다.
더 많은 신자들에게 비아회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발간된 이 책은 은퇴사제들과의 추억담, 회원 활동보고, 사진첩, 회고담 등 18년간의 활동상이 담겼다.
장동경(수산나) 회장은 “오랜 사제생활에서 비롯된 은퇴사제들의 뜻 깊은 말씀들을 전국 신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발간 취지를 밝히고 “교구 내 은퇴 신부님이 30여 분 계시지만, 활동회원 부족으로 많은 분들을 찾아뵙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혔다.
비아회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가는 은퇴 사제들을 안타깝게 여긴 박유식 지도신부(부산교구 원로사목자) 제안으로 이순조(실비아) 초대회장 등 뜻 있는 신자들이 동참해 1997년 창설됐다.
매월 둘째 월요일 오전 10시 부산 오륜대순교자성지에서 원로사목자와 회원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문의 010-7367-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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