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지역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소통과 일치를 위한 제1회 부천시 종교음악제를 10월 10일 오후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열었다.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주관한 첫 번째 종교음악제에는 부천 지역 천주교회를 대표한 인천교구 상동본당(주임 이찬우 신부) 임마누엘성가대(단장 오금주)를 비롯해 개신교 서문교회, 상동21세기교회, 불교 석왕사, 천화사, 원불교 부천지구 합창단 등이 참가했다.
또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도 자리를 함께해 종교인들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4대 종단 합창단들은 각 종단의 성가와 찬불가 등을 선보인 뒤 마지막 무대에서 관객 800여 명과 함께 가곡 ‘보리밭’과 가요 ‘사랑으로’를 한 목소리로 불렀다.
이어 부천시와 4대 종단의 발전을 기원하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상동본당 임마누엘성가대원 40여 명과 종교음악제에 처음 참가한 오금주(율리아나) 단장은 “본당 주임 이찬우 신부님의 권유를 받고 종단 간 화합을 도모하는 음악제 취지에 공감이 갔다”며 “이웃종교인들과 같은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니 모든 종교는 결국 사랑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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