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뇌하수체 협진팀이 최근 뇌하수체 종양을 앓고 있는 62세 남성 환자의 내시경 수술에 성공하면서 수술 통산 500차례를 달성했다.
뇌하수체는 코 뒤의 부비동 위쪽, 뇌 바닥의 중앙에 위치하는 완두콩 크기의 작은 구조물로 신체 여러 호르몬의 분비기능을 조절해 체내 향상성을 유지시키는 내분비기관이다.
뇌하수체 종양의 발생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대부분 양성으로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드물다. 종양이 자라면서 뇌하수체호르몬 분비가 과다하거나 억제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뇌하수체종양은 수술이 주된 치료법이며 코를 통한 내시경 수술법은 외부흉터가 없고 환자의 재원 기간이 비교적 짧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병원의 뇌하수체 내시경 수술은 2002년 처음 시행됐으며, 2009년 뇌하수체 협진팀이 활성화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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