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 매리지엔카운터(Marriage Encounter)가 2016년에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Go, Make Disciples To All Nations)를 주제로 ME 운동 활성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구체적인 노력으로는 복음화 및 제자 관련 교육 과정과 ME 운동 내에서의 복음화 실천 모색 워크숍 등을 마련키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10~16일 인도네시아 발리 반유마스 호텔에서 연 제40차 ME 아시아 회의를 통해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일본,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 12개 국가 ME 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협의회 대표팀은 이제빈·윤봉희 부부, 최준웅 신부이다.
ME 대표팀들은 회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각국 ME 운동 현황과 주요 활동 내용 등을 나누고, 개선 및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표팀들은 각국 실정에 맞춰 기존 2박3일 여정의 ME 주말을 1박2일 혹은 다주말 여정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최근 아시아 각국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교회 안팎에서 늘어나는 유사 프로그램 영향으로 ME 주말 참여율이 낮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아시아 각국 대표팀들은 ME 한국협의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활동 내용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 현재 ME 한국협의회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주말을 운영하고, 참가부부와 지원 사제들도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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