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창립된 후 다양한 인권 영역에서 인간다움의 지평을 넓혀온 ‘인권연대’가 2014년 진행한 ‘인권강사 양성과정’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엮었다. 유엔, 문화, 역사, 언론, 법 등 9가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권의 교양’을 쌓을 수 있다.
책은 인권을 알게 되면 개인이 달라지고 나아가 세상 전체가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개인이 자기 권리를 인식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여나가면, 인권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생기기 시작해 결국 한 사회의 인권 지형이 바뀜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