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피해 여성을 돕는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소장 심선진 수녀)은 9월 22일 서울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청소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그린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9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 시설과 상담소 연합이 전국적으로 진행한 ‘2015 성매매 방지 전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소냐의 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2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눈높이에 맞춰 제공함으로써 인식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가출로 인해 성매매 피해 여성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자활을 위해 상담소에서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알려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성매매의 실태, 가출청소년과 성매매, 청소년 관련 법률과 가출 청소년이 받을 수 있는 지원들을 패널로 전시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반 성매매 피켓내용 홍보, 설문 활동, 반 성매매 관련 피켓 들고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음식부스 등 다양한 참여부스를 마련해 호평을 얻었다.
심선진 수녀(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는 “로데오거리 특성상 실제 가출 청소년들이 많았는데 한 번씩 생각해 본 주제이고 가출하면 이렇게 힘들고, 가출 후 도와주는 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할 때 뿌듯했다”며 “모든 사람이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습대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활동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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