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나바위본당·익산시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준비한 나바위성당 종합정비계획이 1년의 준비과정을 걸쳐 수립됨에 따라 성지의 가치 보존과 원형 회복 노력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10월부터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나바위성당 주요 건물의 보존 및 복원, 순례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경관 정비 등이 시작된다.
나바위본당(주임 김경수 신부)은 성당이 건립돼 현재의 모습을 갖춘 20세기 초반을 기준으로 삼아 보존 및 복원과 정비를 시도한다. 이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은 2015~2030년까지 단기(5년)·중기(5년)·장기(6년) 등 단계적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계획을 토대로 성지정비가 완료되면 역사성 회복, 문화유적의 향유는 물론 교육의 장과 관광명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기 계획에 따르면 우선 성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과 도로 정비가 시작되고, 성지 외부에서 내부를 볼 때 중요건물에 대한 시계를 가리는 관리사무실, 화장실 및 성물판매소를 철거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성 김대건 신부 착지점과 라파엘호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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