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칠보본당(주임 김광석 신부)은 10월 4일 오전 9시50분 전신자가 함께하는 가두선교를 나섰다. 칠보본당은 7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나 그 중 4개 구역이 공소인 작은 본당이다. 전신자가 150여 명에 불과하지만 이날 가두선교에 1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가두선교는 평신도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자신이 천주교 신자임을 밖으로 드러내고, 행사를 통해 교우들의 일치를 꾀하자는 목표 아래 지난 8월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해 왔다. 특히 시골 본당이라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다른 본당들에게 알려 전교주일에 보다 많은 본당들이 선교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자는 의도에서 10월 첫째 주일에 가두선교를 실시했다.
칠보본당 주임 김광석 신부는 “우리가 묵주기도 하면서 걸었던 그 길을 신앙선조들은 하느님 믿는다는 이유로 매 맞고, 옷 벗김을 당하며 걸었다”며 “신앙선조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내 말과 행동을 통해서 신앙을 증거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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