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렘브란트·미켈란젤로부터 샤갈·프리다 칼로에 이르기까지 예술가들 나름의 과감한 시각으로 표현한 성미술을 만날 수 있다.
책은 ‘태초에’, ‘수난과 십자가, 부활’, ‘성모 마리아’, ‘성인’, ‘인물’, ‘묵상’ 등 총 6부로 구성됐다.
세상 창조 순간부터 메시아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신 하느님 역사, 그 역사 안에 초대받은 마리아와 성인들의 삶을 조명한 작품을 담았다. 성미술을 통해 아름다움의 원천으로서 하느님을 만나 신앙의 질이 멋스럽게 변화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더 깊이 깨닫게 해준다.
작품 해설뿐 아니라 작가와 작품의 시대적 배경, 종교적 배경도 상세하게 곁들였다. 작가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신앙고백을 다각적인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저자는 “성미술은 성당을 장식하는 도구에서 더 나아가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을 미적 감각을 통해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