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프리카 한인선교사 모임 ‘캄’(KAM)이 9월 7~11일 잠비아 루사카 리빙스턴교구 여성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는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총무 박규흠 신부를 비롯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대륙 15개국에서 활동하는 60여 명(사제 21명, 수사 1명, 수녀 33명, 평신도 5명)의 선교사가 참석해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모였다.
‘세상을 깨워라(wake up the world)’를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리빙스턴교구장 레이몬드 주교와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아프리카의 선교 역사와 오늘날의 아프리카’에 관한 강의 및 ‘선교 현장의 도전과 희망’에 관한 대담 등을 통해 선교지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냈다.
모임에 참석한 이상권 신부(수원교구·케냐)는 “어려운 환경 안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전하고, 동시에 스스로가 예수님을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면서 “한국에서도 주님의 복음이 누군가를 통해 내가 가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곳에 쉼 없이 전해지고 있음을 기억하고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모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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