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운동본당 데이케어센터(센터장 김향숙)와 신림성모본당 데이케어센터를 비롯해 서울 관악구 내 9개 데이케어센터는 9월 21~23일 서울시 보라매병원 아트리움에서 ‘행복한 세상! 지금 바로 여기’라는 제목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치매 어르신들이 6개월 동안 직접 만든 꽃꽂이작품을 비롯해 POP(예쁜 손글씨), 뜨개질과 냅킨 공예, 한지 공예, 골판지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작품을 낸 송경옥(77) 할머니는 “심장 수술을 다섯 번이나 한 후 깜빡 깜빡한다. 손수 뜨개질 한 작품이 전시돼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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